서울(인천).경기

무의도.호룡곡산

트렉매니아 2015. 7. 22. 09:51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졌다는 설과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그 밖에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다

 

 영종용유도에서 1.4 km 남서쪽에 있으며, 소무의도·실미도·해녀도 등의 작은 도서가 부속해 있다. 소무의도와 구분할 때에는 본섬을 대무의도라고 부른다. 법정동으로 무의동(舞衣洞)이며, 행정동으로는 용유동에서 관할한다.

영종용유도와 방조제로 연결된 잠진항에서 800 m 남쪽의 대무의항 사이를 연락선이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다.

 

무의도에는 두개의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사유지인 실미해수욕장이다. 특히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또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호룡곡산, 국사봉 등의 등산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날짜: 2014/12/14

코스: 실미고개~국사봉삼거리~국사봉~육교~호룡곡산~하나개유원지~하나개해변(4시간)

▲ 멀리 실미도가 보인다.

간조때 모래톱이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산등성이 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미도와 마주보고 있는 곳에 실미해수욕장이 있다.

 

 실미해수욕장
실미 해수욕장은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년씩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썰물 때에는 실미해수욕장과 실미도 사이의 갯벌에는 아직도 낙지가 집을 짓고 민챙이와 칠게, 고동이 살아숨쉬는 등 갯벌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울창한 노송숲을 사이에 두고 산림욕장과 텐트야영장 등이 있다. 또 바닷길이 열렸을 때 갈 수 있는 실미도에는 영화 [실미도] 세트장 터를 볼 수 있다. (현재는 철거되어 건물은 볼 수 없다)

▲ 국사봉 방향으로 간다.

▲ 호룡곡산 정상에서 남쪽 방향을 바라본다.

▲ 아래 하나개 해수욕장이 보인다.

 

 하나개 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하나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호룡곡산에 대한 설명

▲ 하나개휴원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어제 살짝 눈이 내려 등산로에 눈이 얇게 깔려있다.

▲ 이곳에서 왼쪽 계곡길로 내려선다.

▲ 계곡길로 내려서면 하나개해수욕장 이정표가 보인다.

▲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내려섰다.

▲ 겨울이라 찾는 사람이 적어 유일하게 이 가게만 문을 열었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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