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서리산~축령산
등산코스: 관리사무소(축령산, 11:40분) -> 화채봉 삼거리 -> 철쭉동산(12:40) -> 서리산(1시) -> 능선 -> 억새밭 사거리(1:40분) -> 임도 -> 관리사무소(3시)
서리산 소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를 이루는 서리산(82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주금산(814m)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서리산은 그동안 축령산 유명세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축령산자연휴양림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주능선에 수천 평 규모의 철쭉군락이 인기를 얻으면서 축령산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있다.
산세는 주능선 북쪽 사면이 바위벼랑에 가까운 급경사로 이뤄진 반면, 남쪽은 완만한 산세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등산로는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남쪽 위주로만 발달되어있다. 들머리인 외방2리 종점가게에 이르면 북쪽으로 소 한 마리가 드러누운 듯 올려다보이는 산이 서리산이다.
종점가게에서 계류 건너로 마주 보이는 능선은 서리산 남서릉이고, 그 끝에서 남서봉인 화채봉이 보인다.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서리산 오른쪽에 우뚝 솟은 산이 축령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주능선은 855봉을 거쳐 남쪽 오독산으로 이어지는데, 855봉에서 종점가게 방향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바로 이 능선 상에 유명한 남이바위, 수리바위, 박달고지가 있다.
▲ 설악산 단풍철 한계령을 오르는 것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등산객은 오랫만이다. 곳곳이 정체되어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 철쭉동산에 가까워지니 철쭉들이 자주 나타난다. 아직 만개는 안했다.
▲ 철쭉동산 초입. 철쭉이 이제 20~30%도 안피었다. 금주 주말쯤 절정이 될거로 예상한다.
▲ 철쭉 나무가 사람 키만큼 큰 것들이 많다. 아주 넓게 있진 않지만 등산로 주변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멀리 축령산이 보인다.
▲ 서리산 정상 이정표. 조금만 걸으면 서리산 정상이다.▲ 철쭉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활짝 피었을 때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표지석만 찍으려 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증거를 남기기 위해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을 틈이 없다.▲ 서리산 정상으로 갈수록 철쭉 군락이 줄어든다.
▲ 능선에서 만난 가장 많이 피어있는 철쭉 골라 찍었다. 다른 곳의 철쭉과 다르게 꽃이 크고 색깔이 무척 곱다.▲ 서리산에서 축령산으로 향하는 능선. 왼편 아래는 잣나무숲 임도길이다. 그림같은 능선길이 아름답다.
▲ 억새밭 사거리에 도착해서 임도길(전망대방향)을 따라 하산한다.
▲ 축령산 임도길은 MTB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MTB대회도 이곳에서 치뤄졌다.
▲ 제2주차장으로 하산.
▲ 축령산의 유래. 이성계 얘기는 좀 지어낸듯한....느낌.
▲ 전체적인 등산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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