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참당암~선운사 > 전북 고창
▶연천동~창당암차밭~창당암~낙조대~도솔암~선운사~주차장
* 거리: 총9.8km. 약4시간(휴식시간 포함)
선운사는 한창 때는 암자 89개, 당우 189채, 수행처 24개소 그리고 승려 3천여명을 거느린 대찰이었다 하며, 현재도 고풍스러운 거찰의 품위를 잃지 않고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금동보살좌상,도솔암 내원궁(內院宮)의 지장보살좌상, 참당암 대웅전 등이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만세루, 대웅전, 육층석탑, 영산전, 팔상전, 산신각, 명부전, 관음전, 향운전 등이 있고, 동운암, 석상암, 참당암, 도솔암 등의 부속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선운사는 동백나무숲으로도 유명하다.
5천여 평에 이르는 선운사 동백숲은 수령이 약 500년으로 천연기념물 184호이다.
매년 4월이면 붉은 동백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운사를 찾고 있다.
< 고창 선운산 >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고창에서 20㎞ 떨어진 선운산은 산은 낮지만 갖가지 비경을 보기 위해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봄의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뤄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선운산은 동백숲으로 유명해졌다. 4월에는 동백꽃과 벚꽃, 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장관을 볼 수 있으며, 9월 중하순에는 꽃무릇이라는, 다소 생소한 꽃군락으로 또한번 장관을 이루어, 산객들의 발길을 잡고있다.
선운산 입구 바위 절벽에는 내륙에서는 제일 큰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이 자라고 있다.
▲ 연화리 연천동에서 고창길마재길 이정표를 따라 안부까지 오른다.
▲ 이후 선운산 수리봉 방향으로 500m 정도 진행한 후 우측갈림길로 빠져 참당암 방향으로 가면 참당암 뒤쪽 차밭에 도착한다.
차밭을 관리를 안해서 잡초와 차가 뒤섞여 있다.
▲ 참당암 뒤쪽 임도길을 따라 참당암에 이른다.
▲ 좌우로 차밭이다.
▲ 꽃무릇이 한창이다.
▲ 참당계곡으로 200m정도 내려서다 소리재방향으로 오른다.
▲ 앞에 천마봉이 보인다.
▲ 도솔암 부근 바위
▲ 선운사는 프리클라이밍의 메카였다. 90년대 초 노랑진클라이밍센터의 고 박현규씨가 처음 개척이래 천마봉에도 암벽코스가 많았지만 이제 도솔암부근의 모든 루트는 등반이 금지되고 속살바위와 투구바위 일대만 등반이 가능하다.
▲ 멀리 도솔암 마애불이 보인다.
도솔암 마애불은 고려 때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며 우리나라의 마애불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 15.6m, 폭 8.48m가 되며, 연꽃무늬를 새긴 계단모양의 받침돌까지 갖추었다.
▲천마봉에서 내려다본 도솔암
▲ 도솔암 부근도 꽃무릇이 곱게 피어있다.
▲ 색이 참 예쁘다.
▲ 아래서 올려다본 마애불
▲ 도솔암 경내에 있는 찻집 오~ 자네 왔는가(송기상님 글)
▲ 자연의 집 앞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
▲ 선운사로 내려가는 도솔계곡도 꽃무릇이 많이 피어있다.
▲ 선운사를 지나 주차장 부근의 꽃무릇
▲ 선운사의 송악
선운사 주차장 옆 선운천 건너편에는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된 송악 한 그루가 절벽에 붙어 자라고 있다. 이 송악은 굵기는 물론 나무 길이와 나이까지 모두 우리나라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송악은 눈보라 치는 매서운 추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늘푸른 덩굴나무다. 따뜻한 남쪽 섬 지방과 서남해안을 따라 인천 앞바다까지 흔하게 자란다. 그러나 내륙으로는 고창 선운사 일대가 자랄 수 있는 북쪽 끝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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