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남원 바래봉(5.21)

트렉매니아 2011. 5. 22. 21:38

산행지: 남원 바래봉

코스: 운봉 산덕마을(AM 11시) -> 임도길 -> 부운치 갈림길 -> 부운치 안부(12시) -> 팔랑치(12:20, 휴식) -> 바래봉 갈림길(1:30) -> 용산리주차장(PM 3시)

 

바래봉은 스님들이 공양시 사용하는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철쭉으로 유명한 곳을 말하라면 단연 빠지지 않는 곳이 바래봉의 팔랑치 철쭉이라 말할 수 있다.

소백, 한라산, 바래봉, 황매산을 포함해서 남원 봉화산의 경우도 철쭉이 아주 많기로 유명하다.

이번 산행은 산덕리 마을 임도를 따라 부운치로 오르는 산행을 하기로 했다.

 

산덕리 마을 앞에는 지석이 있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철쭉을 보러 전국에서 모이다보니 이 조용한 산덕리까지 관광차가 주차해있다. 표지석에서 마을길(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 조용한 시골 농로는 임도길로 이어진다. 텃밭에 감자를 많이 심었다.

▲ 비포장 임도와 콘크리트 포장 임도가 섞인 이 도로를 따라 30~40분 오르게된다.

▲ 주변에 야생화가 피어있어 오르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 남원쪽 산은 특히 잎갈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 이 곳 부운치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15분 정도면 부운치 안부에 도착한다. 그동안 임도길만 걷다 산길을 오르면 임도보다 경사가 있어 숨이 거칠어 질수 있으니 천천히 오르면 된다.

▲ 부운치 갈림길은 터가 넓다. 그래서 이정표가 없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 벌깨덩굴

▲ 부운치에 오르자마자 만나는 철쭉군락. 능선주위에는 온통 철쭉밭이다.

▲ 위쪽이 부운치 정상이다. 사실 바래봉 정상은 철쭉이 없고 이곳 부운치에서 바래봉 아래 삼거리까지 철쭉 군락지이다.

▲ 능선에서 바라본 운봉읍내.

▲ 바래봉쪽으로 철쭉군락이 펼처져있다.

▲ 위에서 내려다본 운봉 산덕리 마을 전경.

▲ 멀리 천왕봉 방향인데 구분이 잘 안간다.

▲ 팔랑치 부근의 철쭉

▲ 팔랑치에서 부운치쪽 방향...뒤로 세걸산 능선이 보인다.

▲ 팔랑치 주변은 온통 붉은 철쭉이다.

▲ 잎갈나무가 있어 쉬어가는 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준다.

▲ 이제 슬슬 바래봉으로 향해본다. 바래봉 삼거리는 특별한 것이 없어 바로 운봉(용산리)주차장으로 향했다.

▲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경사가 있다보니 발가락이 아프다.

▲ 주차장 부근 목장! 아직도 방역을 하고있다.

▲ 운봉읍내 사거리. 이곳에 몇 몇 식당이 있는데 전라도 식이라 어딜가든 후회는 안한다.

▲ 나름 시골스러운 풍경이라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빨간 원이 산덕리 마을 주차장(농기계) 입구에 산덕리마을 지석이 서있고 이 길을 따라(빨간점) 오르면 팔랑치, 부운치로 오를수 있다.

빨간 길을 따라 더 40분 정도 오르면 팔랑치로 오르는 산길(왼편에 작은 산길)이 나있다.

노란원은 차량통제 바라케이트로 왼쪽의 노란길을 따라오르면 능선길로 팔랑치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으며 노란길 또한 양갈래길로(5분정도) 바뀌며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야 팔랑치 정상이다.

임도를 따라 10분정도 더 오르면 부운치 갈림길이(이정표 있음) 나온다. 부운치 갈림길까지 1시간~1시간 20분 정도면 오를수 있다.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문수사, 금곡영화마을(11.5)  (0) 2011.11.14
고창 선운사 꽃무릇 트레킹(9.24)  (0) 2011.09.26
완도군 청산도(5/7)  (0) 2011.05.12
여수 영취산(진례산) 4/9  (0) 2011.04.11
완도군 청산도(3/26)  (0)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