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강, 칠족령 트랙킹 8.15

트렉매니아 2011. 8. 22. 00:33

산행지: < 동강 철족령 >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시간: 휴식포함 4:30분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과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을 잇는 고개다. 정선 주민들이 배비랑산·배구랑산 등으로 부르는 백운산(882m) 줄기의 뾰족한 봉우리를 안고 넘는 고갯길이다. 굴참나무·신갈나무 무리가 빽빽하게 우거진 숲길과 약간의 가파른 바윗길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산길이다.

동강은 영월 동쪽지역을 흐르는 강이다. 정선~영월 땅을 흐르는 남한강 상류 물줄기의 한 구간이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정선 땅을 적시며 조양강이 되고, 정선 가수리에서 동남천이 합쳐지며 동강이란 이름을 얻게 된다. 동강은 영월읍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동강은 깊숙한 산속 골짜기를 따라 굽이쳐 내려오면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거느린다. 강 주변은 험한 석회암 지형으로, 물줄기가 숱한 산과 산을 감싸고 돌며 마치 뱀이 기어가듯 굽이쳐 흐르는, 이른바 사행천의 모습을 보인다. 비좁은 산골짜기를 헤집고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느라 갖게 된 물줄기 모습이다.

▲ 앞에 보이는 제장교를 지나 '동강의낙원' 팬션-> 왼쪽 동네길 -> 삼거리(우측길)->우측으로 오르막길이 보인다.

▲ 제장마을 과수원 주변에 경운기

▲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밭마을(제장마을에서 칠족령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도가 좀 있는 편이다)

▲ 유리구름다리 방향으로 지나며 보이는 동강의 모습. 한폭의 그림^^;

▲ 앞에 연포마을이 보입니다.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평화롭게 보인다.

▲ 동강은 수석을 채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인데 워낙 많이 사람이 다녀간 곳이라 이제 쓸만한게 남아있으려나 모르겠다.

▲ 거북이 민박 강건너로 농가 몇 채가 보인다. 이 곳은 나룻배를 이용해서 건너야 하는데 불편함을 무릎쓰고 살아가는 이곳 주민들을 도시에 사는 나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 선생 김봉두의 촬영장인 연포분교. 지금은 폐교가 되어 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연포분교 정문 옆에있는 미루나무 한그루...

▲ 연포분교 바로옆에 있는 농가인데 이곳 할머니는 오래전에 이곳에서 주막을 했다 한다.

▲ 소사교를 지나면 이제 출발했던 제장교로 넘어가게 된다.
소사교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곳은 나룻터였다 한다.

▲ 소사교옆 낡아 방치되어있는 나룻배의 모습.

 

 

트레킹 루트(빨간색), 청색(또 다른 트레킹 루트)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암산.솔봉.광치계곡  (0) 2015.07.06
월둔.명지가리.아침가리골  (0) 2015.06.29
금대봉,분주령,검룡소(7.2)  (0) 2011.08.22
방태산 아침가리골(2011.6.19)  (0) 2011.06.22
양구 두타연 6.11  (0)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