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추암해변 촛대바위

트렉매니아 2017. 10. 10. 10:14

<촛대바위>

능파대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 높이는 5~6m 쯤 된다. 바위가 원래 두개였는데, 그 중 하나가 숙종 7년(1681년) 5월 11일 강원도에 지진이 났을 때 중간 부분이 10척가량 부러져 나갔다고 한다. 파손된 바위는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어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선경이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비가 쏟아질 분위기인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 추암역 부근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추암 촛대바위

▲ 장소를 옮겨가면 촛대바위를 감상한다.

▲ 촛대바위를 둘러보고 해암정으로 내려간다.

▲ 주변 바위가 참 멋진 곳이다.


▲ 중국의 석림을 연상되는 곳이다.

▲ 파도가 만든 예술작품

<해암정>

능파대 서쪽에 있는 정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로 고려 공민왕 때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서 살면서 지은 정자로 삼척심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금의 해암정(海岩亭)은 본래 건물이 소실된 후 조선 중종 25년(1530년)에 어촌(漁村) 심언광이 중건하고, 정조 18년(1794) 다시 중수한 것이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다.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현종 때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초합운심경전사(草合雲深逕轉斜: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라는 글을 남겼다 한다.

▲ 해암정

▲ 기가막힌 장소에 정자를 지었다.

▲ 주변 풍광과도 잘 어울린다.

▲ 조각공원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해암정

'여행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진역과 해변  (0) 2017.10.10
묵호항과 논골담길  (0) 2017.10.10
영덕 해맞이공원  (0) 2017.10.10
고창 학원농장  (0) 2017.09.18
공작산 수타사 산소길  (0) 2017.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