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정동진역과 해변

트렉매니아 2017. 10. 10. 10:51

<<정동진역>>

정동진(正東津)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동해 바닷가로, 해돋이의 명소이다. 조선시대 한양의 광화문 기준으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측량기술과 GPS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실제로는 서울 도봉산의 동쪽으로 밝혀졌다.[1] 1994년, 정동진역에서 촬영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더불어 정동진도 유명 관광명소가 되었다.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가장 바닷가에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정동진역(正東津驛)은 영동선의 철도역이며 코레일이 관리한다.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으로 개업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주요 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드라마 모래시계>

대한민국의 격동기였던 80년대를 배경으로 태수, 우석, 혜린이라는 3명의 젊은이를 통해 그 시대의 삶을 들여다봤던 드라마. 1995년 SBS에서 24부작 수목 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방영 당시 '귀가 시계'로 불릴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 드라마에 등장했던 '정동진역'은 드라마 방영 이후 방문자들이 급증해 관광지가 되었다. 또한, 말없는 보디가드 '백재희'역으로 등장한 이정재는 이 역할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TV 드라마에서 광주민주화항쟁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락가락하던 하늘이 정동진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자주 들르는 곳이지만 그래도 왔으니 둘러보고 가는 것이 옳다 생각해 정동진역으로 향했다.


▲ 비가 내리자 우비를 챙기는 여행객

▲ 해안으로 나가니 바람과 함께 비가 들이친다.

▲ 강한 바람을 타고 내리는 비는 모든 것을 젖어들게 만들었다.

▲ 비바람이 대수겠는가!


▲ 비바람에도 비행은 계속된다.


▲ 우중 날개짓은 왠지 처량해 보인다.



▲ 얼마 지나지 않아 하체와 신발마져 모두 젖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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