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벚꽃이 만개한 대청댐

트렉매니아 2017. 4. 10. 11:23

대청호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 저수지로 1975년 3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5개년에 걸쳐 4대강 유역 수자원 개발 계획이 일환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좁은 협곡에 높이 72m, 길이 495m의 필댐(fill dam)이 건설됨으로써 거대한 인공호수가 만들어졌다.


대청호는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이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주위에 잔디광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