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다시 찾아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트렉매니아 2017. 2. 20. 11:26

정동심곡 바다부채길(2017.2.18)

지나온 길: 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썬크루즈리조트~부채길~심곡항~금진항(5.5km, 2:30)


지난해 11월17일에 찾아오고 겨울을 끝자락에 다시 이곳 정동진과 바다부채길을 찾았다.

바람이 조금 세고 파도가 거칠어 바다부채길을 막으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찾아갔지만 다행히 길을 열어놔서 걸을 수 있었다.

파도가 잠잠할 때보다 훨씬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정동진해변을 걸어 바다부채길의 시작점인 썬크루즈리조트 주차장까지 가서 바다부채길을 시작한다.

부채길의 종점은 심곡항이지만 심곡항에서 조금 더 걸어 금진항까지 걸어간다.


심곡항에서 금진항까지는 바우길 구간에 속하며 헌화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길이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부채길을 찾아와 번잡한 와중에 걸었지만 작년보다는 인파가 조금 줄어보였다.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썬크루즈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심곡항까지 가서 정동진~썬크루즈리조트~심곡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에 셔틀은 자주 있으며 불편하지 않다.


▲ 우측 산등성이에 있는 건물이 썬크루즈 리조트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 끝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리조트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 부채길은 해안선을 따라 길게 철조망이 연결되어 있다. 군이 경계근무를 하는 곳이다.





▲ 투구바위


▲ 해안단구를 볼 수 있는 코스이다.






▲ 부채바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저 부채바위가 이 길의 결정적 역활을 했다.


▲ 심곡쪽에서 바라본 부채바위



▲ 심곡항



▲ 헌화가

▲ 멀리 금진해변이 보인다.

▲ 금진항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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