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운탄길

<운탄길>

날짜: 2017/01/07

지나온 길: 만항재~혜선사입구~백운산입구~처녀치마길~하이원 C.C(약 12km, 4시간)

강원도 정선.태백하면 오지 중의 오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 중에서도 화절령하면 야생화 군락지로 산상화원이라는 찬사에 한국의 차마고도 라고도 하는 곳.

원래 이곳은 갱도를 잇고 석탄을 나르기 위해 산자락에 거미줄처럼 길을 냈는데 고한에서 시작해서 정선의 신동의 예미까지 이어지는 80km 넘는 길이었다.

운탄길은 만항재에서 시작해 화절령을 지나 새비재까지 운탄고도라 하는데, 약 32Km이다.

운탄고도는 백운산 두위봉 일대에 거무줄처럼 얽혀있는 임도 중에서 평균 해발 1000m높이로 이어지는 길로 딱히 정해놓은 길은 없다고 한다.

▲ 오전 10:30분 만항재에 도착하니 함백산에 오르기 위해 산악회 팀이 준비를 하고있다.

▲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다.

▲ 운탄길은 만항재 쉼터에서 시작을 한다.

▲ 몇 몇 팀이 썰매에 배낭을 싣고 끌며 운탄길을 걸어간다.

▲ 눈이 많을 때는 썰매를 이용한 트레킹도 나름 재미있다.

▲ 운탄길은 탄을 나르던 길이라 길이 아주 넓으며 겨울에는 조금 편한 걷기를 할 수 있다.

▲ 길은 여러갈래로 나있지만 이정표가 되어있어 크게 힘들지않게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남쪽 즉, 영월쪽 산군들이다.

▲ 역광이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면을 담기에 조금 아쉬운 방향이다.

▲ 백운산 자락을 넘어 하이원cc로 넘어가면 된다.

▲ 전망 데크에서 바라본 영월 산군. 가장 왼쪽이 장산이다.

▲ 처녀치마길을 넘어서면 하이원호텔이다.

▲ 하이원호텔 주차장에서 걷기를 마친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