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8구간>
날짜: 2016/3/26(맑음)
지나온 길: 탑동마을~운리~백운계곡(8.6km, 3:00)
<단속사지>
산청 단속사지(斷俗寺址)는 지리산 웅석봉(熊石峰)의 남쪽기슭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사찰터이다. 현재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주변은 민가와 전답이 자리하고 있으며, 보물 제72ㆍ73호로 지정된 동ㆍ서 삼층석탑과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단속사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742~765)때에 이순(李純)이 창건하고 신충(信忠)이 중창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존하는 삼층석탑은 9세기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9년 석탑 북편의 정비구역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민가 건물지 2동을 확인하였고, 자기류, 기와류, 소불상편(小佛像片) 등의 유물을 수습하였다.
지리산둘레길7구간이 끝나는 곳이 운리이다. 8구간은 운리에서 시작하는데 시작 바로전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을 볼 수 있는 단속사지터와 정당매가 있어 먼저 이곳을 둘러본다.
▲ 단속사지
▲ 탑동마을은 산청3매 중 정당매가 있는 곳으로 마을 주변에서도 매화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고운 자태를 뿜고있는 매화
▲ 단속사지 동서삼층석탑
▲ 마을주변 돌담도 인상적인 곳이다.
▲ 640년된 정당매.
2013년 이후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고 고사하자 바로 옆에 후계목을 심었다.
이 정당매는 원정매,남명매와 더불어 산청 3매로 불린다.
▲ 밭을 일구는 어르신
▲ 8구간 출발지인 운리 앞에 개념도
▲ 남쪽이라 대밭이 보인다.
▲ 봄을 맞이하는 농부들의 흔적
▲ 웅석봉 자락 계곡도 풀려 봄을 준비한다.
▲ 저 뒤쪽으로 웅석봉이 보인다.
▲ 히어리
▲ 운리와 오른쪽으로 석대산 자락이 보인다.
▲ 지리산둘레길 대부분이 그렇지만 농로가 주를 이루기에 시멘트 포장길을 걸어간다.
▲ 때로는 소나무 숲도 걷는다.
▲ 굴참나무 군락지
▲ 햇살이 좋아 걷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 백운계곡에 도착했다.
8구간을 다 걷는게 큰 의미가 없어 백운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개동백)
▲ 다리가 새로 놓여졌다.
▲ 더위가 찾아오면 많은 이들이 백운계곡에 아낌없이 몸을 던질 것이다.
▲ 백운계곡을 다 내려오면 폭포도 만날 수 있다.
▲ 영산펜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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