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대청호 오백리길(4,5구간)

트렉매니아 2015. 10. 19. 10:23

<대청호>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 저수지로 1975년 3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5개년에 걸쳐 4대강 유역 수자원 개발 계획이 일환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좁은 협곡에 높이 72m, 길이 495m의 필댐(fill dam)이 건설됨으로써 거대한 인공호수가 만들어졌다.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소양호, 충주호에 이어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대청호반길...

대청호는 개발당시 주변을 생태계보호지구로 지정하여 비교적 주변환경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대청호 주변에 대청호둘레길이 만들어진 것은 2010년인데 산악인 김웅식님이 사단법인 산행환경문화원 레저토피아 탐사단을 만들어 2005~2008년 3년간 대청호 주변을 탐사 하였고 대청호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2008년 9월부터 2년여 동안(2008.09~2010.09) 100여 차례의 탐사끝에 16개구간 192.9km의 대청호둘레길이 탄생하였다고 한다.

<대청호반길 바로가기>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둘레길이 만들어 진 후 2011년 4월 8일 대전발전연구원 주최로 산악인 김웅식님을 초청 대청호둘레길을 벤치마킹하여 회의끝에 대청호오백리길 약 200km를 김웅식님이 지도를 직접 그려주고 21세기를 맞이하여 대청호오백리길은 21구간으로 설정하자는 김웅식님의 안건이 통과 대청호오백리길이 탄생하였다 한다. 그 뒤 대전발전연구원과 김웅식님, 돌까마귀님이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을 답사하며 지금의 대청호오백리길이 만들어졌다.

현재 대청호오백리길은 21개구간 249.5km로 설정되어 있다.

<대청호오백리길 바로가기>

 

▲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앞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숲의 끝이 전망 좋은 곳이다. 올해는 가물어서 대청호 담수가 너무 적고 그 자리를 억새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 나무데크를 따라 걸어가면 전망 좋은 곳으로 길이 이어진다.

▲ 전망 좋은 곳까지 수변을 따라 걸었다. 평소 같으면 길을 따라 걸었을 텐데...

▲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대청호

물 위에 떠있는 거는 수질을 정화하기 위한 거라 한다.

▲ 평소 같으면 섬이었을 텐데...

전망 좋은 곳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나와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둘러보고 길을 나선다.

▲ 추동 강나루 식당 앞으로 난 데크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이정표와 리본이 달려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참 아름다울 것 같다.

▲ 황새바위로 향하는 길목에서 바라본 전망 좋은 곳

▲ 걷기 편한 숲길이다.

▲ 황새바위와 연꽃마을을 지나 오리골 제방으로 향하는 길목에 징검다리가 놓여져있다. 주변이 늪지대라 징검다리를 해놨다.

▲ 오리골 제방 전 쉼터에서 바라본 동마루들

▲ 오리골 제방 주변으로 억새가 활짝 피었다.

▲ 신상동 갈대밭

▲ 민둥산이나 명성산의 억새보다 크고 아름답다.

▲ 오늘이 억새를 보기에 가장 좋은 날이라 생각된다. 반짝이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 대청호반길은 대체적으로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큰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신상교에서 걷기를 마친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