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5/7/18
코스: 고병계곡(3km, 약 2시간)
높은 산과 직벽의 바위들이 병풍처럼 계곡을 둘러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높을 고(高)’에 ‘병풍 병(屛)’.
강원 정선군에 꼭꼭 숨어있는 ‘고병계곡’ 을 말한다.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한 오지의 산자락에 숨겨진 원시림의 계곡이라 아는 이들이 드문 곳이고 짙은 이끼로 뒤덮인 서늘한 계곡은 평소에는 거의 인적을 찾아볼 수 없다.
먼저 삼내 약수에 들러 약수 한 사발 들이키고 고병계곡을 향해 사부작 사부작 걸어간다.
▲ 고병계곡을 웅장하게 설명하고 있다.
▲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뭐든 무리지어 있으면 아름답다.
초입에는 캠핑을 즐기려는 피서객들 몇 팀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철다리를 지나며 본격적인 계곡을 만나게 된다.
▲ 인적이 뜸해서 그런지 길이 잡풀에 묻혀있다.
▲ 요즘은 어딜가든 하늘말라리가 참 예쁘게 피어있다.
▲ 워낙 인적이 뜸해서 그런지 원시림의 형태를 하고 있다.
▲ 고병계곡에 비하면 수량이 적어도 물은 깨끗하다.
▲ 이끼가 참 많은 계곡이란 것을 느낀게 이름 그대로 병풍처럼 높은 계곡이라서 그런지 계곡에 습기가 워낙 많아 이끼가 자라기 아주 좋은 요건을 갖추었다.
▲ 암반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
▲ 두 번째 철다리 밑에 분위기 좋은 자그마한 폭포가 있다.
▲ 탐방로 자체가 대부분 사진과 같이 이끼가 많이 있다.
▲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
▲ 원시계곡이 생각난다면 짧은 3km의 구간이라 시간을 내서 다녀올 만 하다.
수려하고 빼어난 맛은 없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말할 수 있다.
▲ 드디어 하늘이 열리고 트레킹이 끝이난다. 조금만 더 가면 임도를 만나고 고병계곡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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