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봉<1052m>
날짜: 2017/12/24
걸어온 길: 흘리2리 안심회관~임도~마산봉~병풍바위~마산봉~알프스리조트~리조트입구(8Km, 4:00)
날씨: 눈
마산봉(馬山峰)은 마산(馬山)이라고도 하며,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강원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백두대간에서 북으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는 마지막 봉우리로 높이 1,052m이다.
남한의 백두대간은 향로봉에서 끝이 나지만 군부대지역이라 허가를 받기 전에는 올라 갈 수 없는 봉우리이다. 따라서 남한의 백두대간의 끝 봉우리는 마산봉인셈이다.
마산봉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진부령에서 향로봉,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마산봉을 시작으로 새이령~신성봉~미시령~황철봉~대청봉으로 이어진다.
신선봉은 2003년 8월에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으며,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마산봉(馬山峰)은 정식 법정 등산로로 설악산에서 가장 호젓한 산행로이다.
이곳을 무려 20년만에 다시 찾는 것 같다. 1998년도에 걸었으니 참으로 오래되었고 또한 진부령으로 내려갈 때 스키장 슬로프를 걸어 내려간 기억이 난다.
서울은 아침부터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과 강원 산간지역은 눈소식이 있으니 당연히 이곳은 눈이 내릴거라 예상했다.
용대삼거리는 비가 내리고 있고 진부령에 도착하니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출발은 흘리2리에서 출발해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진부령스키장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 병풍바위(마산봉과 암봉 사이에 있다)
▲ 흘리2리 안심회관앞에 설치된 안내도
▲ 마을 임도를 따라 오르는 도중에도 눈은 계속이어진다.
▲ 마산봉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 경사도는 있지만 비교적 완만하다.
▲ 임도를 따라 약 1:20분정도면 마산봉 정상에 도착한다.
▲ 마산봉 정상
▲ 병풍바위 푯말이 있는 곳은 갈림길로 진부령스키장과 새이령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병풍바위를 보기위해 직진으로 내려간다.
▲ 병풍바위를 가기위해 한 번의 내리막과 한 번의 오르막을 올라야한다.
▲ 병풍바위
▲ 병풍바위와 새이령 갈림길
▲ 갈수록 눈은 굵어진다.
▲ 다시 마산봉 정상에 왔다.
▲ 진부령 스키장으로 내려갈 때는 정상에서 약 20m정도 내려서면 갈림길이 있다.
▲ 리프트 설비
▲ 황태덕장
이제는 국내 연안에서 잡히지도 않는 명태를 말리고 있다.
▲ 용대3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매바위인공빙폭을 잠시 바라본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올라던게 2008년인가??9년인가??? 암.빙벽을 손놓은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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