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길: 혜화문~흥인지문~광희문~남산~숭례문[9.6km, 4:00]
날짜: 2017/10/7(맑음)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즉위 후 한양 천도를 명한다. 경복궁, 종묘, 사직단 건립이 완성되자 곧바로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 계획에 따라 서울 성곽을 수축하기 시작한다. 정도전은 전국에서 19만 7,400여 명을 동원, 도성을 세우기 시작해 약 3개월 만에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에 도성을 완성하였다. 그후 27년이 지나 서울 성곽은 대대적인 보수 확장 사업에 들어갔다. 세종 때인 1422년에 벌인 대대적인 대공사에는 엄청난 희생이 따랐다. 이 보수 확장 공사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만 872명에 달했다.
이렇게 세워진 서울 성곽은 260년간 크게 훼손되는 일 없이 잘 버텼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일부가 헐려 나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의 평지 성곽이 모두 철거되었다.
▲ 혜화문을 지나면 낙산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 낙산성곽길에서 바라본 북한산
▲ 낙산공원
▲ 낙산공원을 지나면 이화동벽화마을을 지나게 되며 조금 더 진행하면 동대문이다.
▲ 이화여대병원 자리에는 한양도성박물관이 생겼다.
▲ 보물 1호 동대문(흥인지문)
▲ 이수간문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지나면 광희문을 만나게된다.
▲ 광희문
▲ 성 안쪽에서 바라본 광희문
▲ 광희문을 지나 남산쪽으로 이어지는 길
▲ 다산팔각정
▲ 다산팔각정에서 골프장을 사이에 두고 걸어 나가면 반얀트리클럽앤스파 호텔 로터리를 지나 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 반얀트리클럽앤스파 호텔앞 로타리
▲ 국립극장앞
▲ 남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성곽길 이정표가 있으며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국립극장과 신라호텔
▲ 남산타워
▲ 남산봉수대
▲ 후암동, 청파동 일대 멀리 63빌딩도 보인다.
▲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도착해서 잠시 쉬어간다.
▲ 백범광장을 지나면 회현동방향으로 내려서게 된다.
▲ 이시영선생 동상
▲ 숭례문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인천).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0) | 2017.11.27 |
---|---|
창경궁 산책 (0) | 2017.11.06 |
한양도성 순성길[숭례문~돈의문~숙정문~혜화문] (0) | 2017.10.10 |
연인산 용추계곡 트레킹 (0) | 2017.08.28 |
굴업도를 떠나며...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