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08.27
걸어온 길: 국수당~우정고개(전패고개)~전패~임도~용추계곡~경기도 공무원휴양소(12km, 5:00)
날씨: 흐림
해발1,0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구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 내 유일무이한 계곡으로 이곳의 흐르는 물은 맑기가 구슬 같아, 흰 바위들과 어울려 물이 흐른다기보다는 바위가 흐르는 듯한 신비감을 준다. 용추폭포를 시작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아홉 군데 비경을 자랑하고 있어 이를 옥계구곡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용추폭포는 높이 5m 정도의 작은 폭포이지만 수량은 많은 편이다.
▲ 국수당에서 우정고개로 향한다. 약 40분정도 오르막을 모르면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 최근에 많은 비로 등산로에 흙은 쓸려가고 돌만 남아있다.
▲ 전에도 돌이 참 많은 길이었지만 완전 돌길이 되었다.
▲ 우정고개에서 잠시 쉬다 용추계곡으로 향한다.
▲ 아무래도 계곡에 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곳에 물이 흐르는 것은 처음본다.
▲ 임도가 갈수록 잡풀이 많아진다.
▲ 전폐에 도착했다. 이곳은 1972년까지 화전민터였다.
▲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할 수 없이 신발을 벗도 넘어갔다. 한 두번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모은 계곡을 벗고 넘어가야 했다.
▲ 7-8번의 계곡 횡단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 보가 나오면 잠시 후 펜션단지에 도착한다.
▲ 마지막 징검다리를 건너며 생각하니 오늘 트레킹은 아침가리계곡을 걷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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