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장태산 자연휴양림

트렉매니아 2017. 9. 11. 09:08

걸어온 길: 주차장~대형버스주차장~출렁다리~형제봉~정자(전망대)~숲속의 집~스카이워크~주차장(4km, 2시간)

날씨: 맑음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이기도 합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1991년 5월 5일 최초로 개장하였고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운영하여 왔으나,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숙박시설을 비롯해 전시관, 체육시설 및 교육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전체 휴양림의 면적은 약 82ha 이고 이중 20여 ha가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메타세콰이아>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나무로 유명하다. 20세기 초 고생물학자인 일본 오사카대학의 미키(三木) 교수는 일본 각지의 신생대 지층에서 발견되는 식물화석, 즉 오늘날 북미대륙에 큰 나무로 자라는 세쿼이아(sequoia)를 닮은 나무에 주목했다. 그는 이 나무가 세쿼이아(sequoia)를 닮기는 했지만 종류가 다름을 확인하고, 1941년 ‘메타세쿼이아’란 새로운 속명(屬名)을 붙여 학회에 보고했다.

1941년 중국 후베이성과 쓰촨성의 경계지역을 흐르는 양쯔강 상류 지류인 마타오치(磨刀溪) 옆의 한 마을(지금은 湖北省 利川市)을 순찰하던 왕전(王戰)이라는 산림공무원은 사당 부근에서 자라는 큰 나무와 마주쳤다. 키 35미터, 직경이 2.3미터나 되는 이 큰 나무를 아무리 찬찬히 둘러봐도 이름을 알 수 없었다.

처음 보는 이 신기한 나무의 표본을 만들어 남경대학을 거쳐 북경대학에 보냈는데, 다음해 북경대학 부설 생물학 연구소에서 바로 화석에서만 발견되었던 그때 그 나무, 즉 미키 박사가 이름을 붙인 메타세쿼이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밀 조사를 한 결과 약 4천여 그루가 마타오치 연안에서 자라고 있었다.

▲ 시원하게 하늘로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

▲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 대형버스 주차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간다.

▲ 식당 우측 다리를 넘어 도로를 따라가면 출렁다리를 만난다.

▲ 장안저수지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팔미정


▲ 형제봉

아무것도 조망이 안된다.

▲ 전망대












▲ 숲속어드벤처(스카이워크)


▲ 주차타워 올라가듯 빙빙돌려 올라가야 하며 바람이나 사람들 움직임에 흔들린다.





▲ 광선검 대신 막걸리병은 들고 맥주캔을 허리에 차고있는 다스베이더

▲ 당나귀를 타고 한바퀴 돌수 있다. 당나귀는 덩치가 작아 어른들이 타기에는 조금 힘겹게 보인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태산 자연휴양림  (0) 2017.11.13
청남대와 대통령길  (0) 2017.09.11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 옛길  (0) 2017.05.10
맨발로 걷는 계족산 황톳길  (0) 2017.04.10
수선화가 가득한 아라메길  (0)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