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해변과 안목커피거리

<강릉바우길 바다호숫길>

날짜: 2017.2.18

지나온 길: 강문해변~송정해변~안목해변[강릉커피거리](3.9km, 1:00)

강릉 바우길 05코스 바다호숫길.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가에 조개껍질을 주으며 걸을 수도 있고, 모래밭 위에 설치한 데크 위를 걸을 수도 있고,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이 있는 초당 솔밭길의 금강소나무 군락의 웅장한 모습이 이 길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전체코스는 더 길지만 가볍에 산책하기에는 강문~송정~안목항 커피거리까지 산책하기에 좋다.

 강문해변부터 커피거리 입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울창한 해송 솔밭길을 따라 걷게 된다. 솔밭길을 지나면 바다냄새와 솔향 대신 커피향이 그윽하게 퍼지는 강릉 안목 커피거리는 바다까지 로스팅을 했는지 커피향과 바다내음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 강문해변

▲ 동해안 해변은 곳곳이 사진을 찍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 이날 강문해변은 바다와 파도 그리고 드라마틱한 구름까지 시원한 모습을 연출했다.

▲ 해송숲은 번잡한 마음을 다스리기에 아주 좋은 산책코스이다.

▲ 송정해변 근처에서 여유을 즐기는 연인

▲ 막힌 마음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동해의 파도

▲ 안목항(강릉항) 근처는 여유를 즐기는 인파가 넘친다.

▲ 안목항 거피거리

1980년대 자판기 커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커피거리

지금은 수많은 바리스타가 경영하는 명물이 되었으며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들어와 그야말로 안목항은 바다 내음보다 커피향이 풍기는 거리라 할 수 있다.

▲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