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8.27(맑음)
걸어온 길: 방동약수~고개~조경동 다리~아침가리계곡~갈터쉼터(11km, 4:30)
늘 여름이면 찾았던 아침가리계곡을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에 찾게 되었다.
아무래도 계곡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을거라는 생각에 찾았으나 아직까지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은 꽤 많았다.
방동약수에서 출발해 조경동다리를 만나면 이후로 계곡길을 따라 갈터쉼터까지 내려오는 약 11km정도의 전형적인 계곡트레킹으로 갈수기를 제외하고 반드시 물에 빠져야하는 코스이다.
▲ 도로를 따라서 방동약수로 향한다.
▲ 며칠전 처서라서 그런지 햇살을 강하나 습하지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이다.
올해 지긋지긋한 폭염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 다리를 건너면 방동약수다.
▲ 방동약수
▲ 약수터 위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개로 넘어가는 콘크리트 임도가 나온다.
▲ 이 길을 따라 고개까지 약 40분정도 오르면 고개에 도착한다.
▲ 고개에는 이런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이 생긴지 약 3년정도 되었나? 말하자면 감시초소 같은 곳이다. 또한 이후로는 차량도 통제된다.
▲ 비포장 임도를 따라 약 30분정도 내려가면 조경동 다리에 도착한다.
▲ 조경동 다리에는 약초상회가 있다. 인사나 하려고 털보를 찾으니 휴가 갔단다.
▲ 이 다리를 넘으면 월둔고개(명지가리, 구룡덕재)를 넘어 홍천 내면 광원리로 넘어간다.
▲ 처서가 지나서 그런지 하늘 빛이며 기온이 가을 느낌이 풍긴다.
▲ 계곡을 따라 무작정 걸으면 갈터 쉼터에 도착한다.
▲ 계곡을 17번을 넘어야 갈터쉼터에 도착한다.
▲ 잔잔한 곳이 많아 수영하며 놀기에 그만이다.
▲ 작은 폭포
▲ 어느덧 진동계곡에 내려왔다.
▲ 아직까지 여름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띤다.
▲ 진동리 경로당
▲ 못보던게 생겼다.
▲ 폐교된 진동분교가 농촌체험학교로 탈바꿈했다.
▲ 이제 가을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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