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섬척 덕풍계곡(용소골)

트렉매니아 2016. 9. 12. 08:51

날짜: 2016.09.10(흐림)

걸어온 길: 덕풍마을 임도~덕풍마을~제1용소~덕풍마을(8km, 3:30)


[전국제일의 트래킹코스]
덕풍계곡과 용소골은 전국제일의 트래킹코스로 가곡면 풍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덕풍에서 용소골 막바지까지는 약 12km이며 경북 울진군 서면과의 접경이다. 덕풍에서 용소의 제3폭포에 이르는 대자연의 미관은 실로 금강산 내금강을 방불케 한다.
[제1·2·3와 용소]
덕풍마을에서 약1.5Km의 거리에 이르면 제1폭포와 용소가 있고 그 수심은 약40m에 이른다. 여기서 또 1.5Km지점에 이르면 제2폭포와 용소가 있으며 그 용소의 수심도 제1폭포와 같다. 여기서 제3폭포까지 뻗은 계곡의 반석지대는 장장 3km에 이른다.
[의상대사와 나무기러기 설화]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진덕왕 때 의상 대사가 이곳에 와서 나무로 만든 기러기 3수를 날린 즉, 1수는 울진 불영사에 떨어지고, 1수는 안동 흥제암에 날아가고, 1수는 이곳 덕풍용소에 떨어졌는데 그로 하여금 용소골 일대는 천지의 대변혁이 일어나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이룩했다고 한다.

[삼척시 홈페이지 인용]


▲ 덕풍마을로 들어가는 임도를 따라 간다.

▲ 산중턱에 민가가 있다.

▲ 수박풀이 있다. 잎 모양이 수박잎과 조금 비슷하게 생겼다.

▲ 덕풍으로 들어가는 임도변에 민가가 한 채 있다.

▲ 괭이골교. 덕풍마을로 들어섰다.  

▲ 용소골로 들어가는 길목에 오래된 폐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덕풍산장

응봉산을 다녀온 산꾼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용소골은 며칠동안 내린 소나기로 계곡물이 많이 불어있다.

▲ 제 1용소까지 위험한 곳은 철계단이 있어 수량이 불어도 다녀올 수 있다.

▲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며 쉬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인다.

▲ 이제 가을이다. 구절초가 피었다.

▲ 안타깝게 1용소까지만 갈 수 밖에 없었다.

 여기를 넘어서도 계곡을 넘어야 하기에 욕심 부려봤자 얻는게 없다보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기까지만... 

▲ 수까치깨가 피었다.

▲ 비수리(야관문)

▲ 고향산장에서 순두부 한 그릇 비우고 덕풍마을 초입으로 나왔다.

▲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 고려엉겅퀴(흰색)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