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5.29
걸어온 길: 국수당~우정고개(전패고개)~전패~임도~용추계곡~경기도 공무원휴양소(12km, 5:00)
용추계곡은 가을에 걸어도 좋은 길이지만 여름에도 아주 좋은 느낌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용추계곡의 물줄기는 시원함을 만끽하며 걷기에 더할나위없는 길임에 분명하다.
한번 이곳을 찾은 사람은 다시 찾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국수당에서 가평(용추계곡)으로 넘어가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평에서 연인산을 들렀다가 우정봉을 지나 우정고개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할 수 있고 또는 연인산 정상에서 용추계곡(우정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용추계곡을 걸을 수 있다.
다만 연인산 정상을 거쳐 하산할 경우 시간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즐거운 트레킹이 될 수 있다.
▲ 국수당에서 약 40분정도 올라야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다 돌이많은 조금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야한다.
▲ 동네길을 통과해서 큰 길을 따라 오르면 쉽게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중간에 안내가 되어있어 딴 길로 빠질 염려는 없다.
▲ 오르막길도 중간까지 계곡을 끼고 걷는다.
▲ 쪽동백이 예쁘게 피었다.
▲ 우정고개
이곳은 MTB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MTB코스이다.
▲ 길가에 피어있는 미나리아재비
▲ 오늘도 어김없이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길을 걸을때 자전거 속도가 빠르기에 조금 주의를 하면서 걸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날 가능성이 있다.
▲ 이곳은 가을이면 주변이 온통 울긋불긋 물이들어 단풍의 명소로 손색이없다.
▲ 우정고개까지 오르면 오르막이 없고 길이 편해 여유있는 걷기가 가능하다.
▲ 함박꽃
▲ 이곳 연인산은 잣나무, 일본잎갈나무가 많은데 70대 초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심어진 나무들이다.
▲ 떨어진 쪽동백이 길가에 널브러져있다.
▲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기 좋다.
▲ 계곡에 내려서면 이제부터 계곡 주변으로 난 길을 따라 걷게된다. 몇 번 계곡을 건너야 하지만 장마철이 아니면 신발을 벗을 일은 없다.
▲ 고광나무 꽃
▲ 조용해서 적막감마저 든다.
▲ 시원한 물줄기
▲ 용추계곡 하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상류에서 중류의 경우 원시림에 가깝다.
▲ 폐가
▲ 꿀풀
▲ 국수나무
▲ 징검다리를 건너면 잠시후 칼봉산장이 나온다.
칼봉산장을 지나면 패션단지가 나오는데 두 번째 다리를 건너면 좌측에 산책로 이정표가 보인다.
숲길로 걷고자 한다면 이정표를 따라 걷고 도로를 따라 걷고자 한다면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오면 가평공무원휴양소까지 갈 수 있다.
▲ 산책로는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길이 순하고 그늘이 있어 무더운 날씨에 걷기에 좋다.
▲ 와우~ 이것이 무었인가! 누룩뱀을 발견했다.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니 정력에 그만이란다 ㅋ. 아직은 필요없고 또한 자연보호 차원에서 패스~
▲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가평공무원 휴양소에 도착하며 다리를 건너면 가평 시내버스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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