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북한산둘레길 10,11,12구간

트렉매니아 2018. 6. 18. 11:31

북한산둘레길 10구간(내시묘역길)

지나온 길: 입곡삼거리~백화사입구~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둘레교~효자리입구

날짜: 2018/6/17(맑음)

거리: 3.5km

시간: 1:20분

난이도:


지난 6월6일 이후로 열흘만에 북한산둘레길 이어걷기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번 10구간 일부를 걷고 버스를 타기위해 임곡삼거리까지 걸었다.

임곡삼거리를 가기 위해 의정부 가능역 도착했다.

노원역에서 6시에 출발해 가능역에 도착 후 34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 정보가 뜨질 않아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를 먹고 기다리다 버스를 탔다.

삼천리골입구.56사단북한산부대 앞에서 내려 지난번 걷기를 마친 곳에서 다시 출발했다.

▲ 임곡삼거리(7:44분)

▲ 도로를 따라 걷다 우측 백화사 방향으로 이어진다.

▲ 정면으로 의상봉이 보인다.

▲ 화단에 쑥갓꽃이 피었다.

▲ 집앞 조형물

▲ 재미있는 조형물을 조성했다.


▲ 백화사앞에서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 넓직한 길이 이어진다.

▲ 송금물침비

조선시대 일본과의 화평교섭에서 크게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경천군으로 봉해진 이해룡(경주이씨)의 사패지(임금이 하사한 토지)이자 그 주의사항을 알리는 비석이다.

이해룡은 한석봉과 함께 당대의 명필로서 사자관을 담당했으며, 임진왜란을 즈음하여 통신사의 일행으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이 있는 길이다.

▲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 진관동, 효자동 구간은 사유지 부근을 많이 지나간다.

▲ 북한산초등학교 앞을 지나면 북한산성분소를 통과해 바로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 둘레교에서 바라본 원효봉(좌), 백운대(원효봉 우.뒤), 만경대, 노적봉

▲ 둘레길은 둘레교를 건넌다.

▲ 내시묘역길은 전반적으로 아주 편한 길이다.

▲ 효자원 입구 갈림길

이곳에서 원효봉 방향은 원효릿지 코스로 가는 길이고 반대(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이전 둘레길은 이곳에서 직진을 했으나 길이 변경됐다. 마을로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산자락으로 올라오게 바뀌었다.

▲ 우측이 둘레길이며 이곳을 빠져나가면 10구간 내시묘역길이 끝난다.



북한산둘레길 11구간(효자길)

지나온 길: 효자리입구~효자비~밤골공원 지킴터~국사당~사기막골 입구

날짜: 2018/6/17(맑음)

거리: 3.3km

시간: 1:20분

난이도:


9시를 넘어가는 시간 아직까지 크게 덥지는 않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 몸이 눅눅한 느낌이 든다.


▲ 11구간 시작이다.

▲ 도로를 따라 약 1km진행한다. 본가냉면이 보이면 우측으로 들어간다.

▲ 산길로 접어들자 간헐적으로 냉기를 느끼며 걸을 수 있었다.

▲ 데크길 라인이 예쁘다.

▲ 포토포인트

▲ 효자길 난이도가 약해서 그런지 편한 길이 이어진다.

▲ 대체적으로 평지길이 많다.

▲ 개쉬땅나무 꽃이 피었다. 개쉬땅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노루오줌과 비슷하게 생겼다.

▲ 리기다 소나무

리기다 소나무를 일본이 원산지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리기다 소나무는 북미가 원산지이다.

물론 처음 이 나무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07년 일제강점기 시절이긴 하지만 이 나무가 전국토에 퍼져나간 시기는 1960~1970년대에 심어졌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복구가 한창인 시절에 정부는 묘목을 공짜로 나누어주었고, 인부까지 동원해 심어주었다고 한다.

산 주인이야 마다할 리 없었으니 이 시절에 48만 헥타르의 리기다소나무 숲이 생겼다고 한다.

▲ 길도 편하고 숲이 우거져 걷기에 참 편하고 좋은 길이다.

▲ 밤골입구에 도착했다. 이제 자그마한 고개를 넘어가면 사기막골에 이른다.

▲ 사기막골 입구에 피어있는 땅나리

▲ 10, 11구간은 중간에 보도블럭을 제외하면 아주 편한 숲길을 많이 걷는 코스이다.

▲ 사기막골

▲ 급했는지 아니면 개의치 않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거미집 앞에서 짝짓기중인 별박이 자나방



북한산둘레길 12구간(충의길)

지나온 길: 사기막골 입구~교현 우이령길 입구

날짜: 2018/6/17(맑음)

거리: 3.7km

시간: 1:30분

난이도:


사기막골 입구에 도착하면 12구간 충의길이 시작된다.

▲ 충의길 시작(10:17)

▲ 왼쪽부터 영장봉,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 충의길에서 3개의 출렁다리를 건너게 된다. 첫번째 출렁다리가 포토포인트이다.

▲ 왼쪽부터 영장봉,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만경대

▲ 이런 길을 걸으며 나오는 소리는 한결같다. 길~ 좋~다!

▲ 엔젤농원 입구를 지나면

▲ 또 다시 편한 숲길이 이어진다.

▲ 큰까치수영

▲ 상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비법정탐방로이다. 과태료가 50만원이다.

▲ 이후 보도블럭을 잠시 걸어야 하는데 빠져나오자마자 편의점이 있어 음료수를 구입해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 아름답게 피어있는 금계국

▲ 개망초도 군락을 이루면 참 아름답다.

▲ 벚찌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 12구간이 저 앞에서 끝난다. 그런데 입구를 잠시 헷갈려 약 400m를 더 진행했다.

▲ 덕분에 접시꽃도 보고

▲ 북한산 오봉도 올려다보고

▲ 13구간 송추마을길도 잠시 걸었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