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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늠내길&소래 생태습지

트렉매니아 2018. 2. 12. 10:37

시흥늠내길&소래생태습지

날짜: 2018/2/11(일요일, 맑음)

걸어온 길: 시흥갯골생태공원~해수체험장~전망대~갯골길~방산대교아래(우측)~갯골길~다리(우마출입금지)~우측갯골길~조류관찰데크~소금창고~풍차~ 소래습지생태공원전시관~소래포구(11.5km, 4:00)


시흥 늠내길 2코스

시흥은 고구려 장수왕 때 잉벌노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잉벌노의 당시 표현이 "늠내"라고 한다.

갯골길은 경기 유일의 내만 갯골을 끼고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해 뚝방길에서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되는 길이이라 한다. 갯골길을 걷다보면 갯벌과 염전바닥, 함초, 나문재와 같은 갯벌과 연관된 것들이 있어 걷는 내내 눈요기를 하며 걸을 수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주변은 편의시설 및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가족단위로 갯벌을 즐기고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늠내길 2코스 전체를 걷는 것이 아니고 늠내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소래습지생태공원 쪽으로 이어 걸으면 더욱좋다.

2곳 모두 대중교통이 허락하기에 가능하다.

▲ 강남역에서 시외버스 3300번을 타면 시흥 장곡고등학교에서 하차해 1.2km정도 걸으면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도착한다.

▲ 갯벌에 서식하는 게와 짱뚱어 조형물

▲ 생각했던 것보다 공원의 크기가 무척 크다.

▲ 짱뚱어 조형물이 실물과 아주 똑같다.

▲ 농게 조형물

▲ 염전체험장과 해수체험장

▲ 전망대에 오르면 공원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생태공원

▲ 먹을게 있기는 한지....

▲ 전망대에서 갯골을 따라 걷다보면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나온다.

▲ 갯골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다리가 놓여져있다.

▲ 다리에서 바라본 갯골


▲ 인천 논현동 일대가 보인다.

▲ 미생의 다리

▲ 미생의 다리를 지나면 인천쪽 소래습지쪽으로 넘어간다.

미생이란? 바둑에, 이나 대마 따위 아직 완전하게 살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이 다리의 미생은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의 다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 우마가 있기는 하다는 건가???

▲ 소래습지 갯골

▲ 하구라 염도가 낮아 꽁꽁얼었다.

▲ 소금창고

▲ 소금창고

▲ 아직까지 오래된 소금창고가 남아있다. 안내판에 19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 생태공원 풍차


▲ 소래습지 생태공원 전시관

▲ 전시관을 지나 좌측 갯골길을 따라 걸으면 소래포구로 넘어간다.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