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무의도.소무의도

트렉매니아 2016. 12. 5. 11:41

무의도.소무의도(2016.11.20)

지나온 길: 광명항선착장~인도교~마주보는길~떼무리길~부처깨미길~명사의해변(썰물때)~해녀섬길~키작은소나무길~인도교~광명항선착장(3km, 1:30)

실미고개~봉오리재~작은하나개~하나개해수욕장~해변길~환상의길~하나개해수욕장(5.3km, 2:30)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에서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섬이다.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는데 과거에는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작은 어선을 이용해야 했으나 현재는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어(광명항선착장에서 소무의도)도보로 10분~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큰무리선착장에서 광명항까지는 무의도 마을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무의바다누리길 8코스를 걸어야 한다.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소무의 인도교길'과 '명사의 해변길'을 따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무의도에는 두개의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사유지인 실미해수욕장이다. 특히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또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호룡곡산, 국사봉 등의 등산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영종도로 들어가는 영종대교 입구에 있는 영종대교 휴게소

▲ 범섬과 우측 멀리 신도가 보인다.

▲ 무의도로 들어가기 위해 잠진도의 잠진매표소에서 매표를 한다. 표는 왕복표로 구입하며 나올 때는 표를 검표하지 않는다.

▲ 잠진출발은 매시 15, 45분에 출발하며 큰무리에서는 매시 30, 00 에 출발한다.

▲ 큰무리 선착장에서 수시로 다니는 마을버스를 타면 소무의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소무의도 입구에 바다누리길에 대한 안내도가 있다.

▲ 인도교

인도교를 지나 좌측 2구간 마주보는길을 따라 걷다보면 부처깨미(꾸미)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은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 곳이라 한다.

또한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전해지며 이곳은 뱀의 머리 부분에 해당되는 지점이라 한다.

▲ 섬이야기 박물관

오늘은 닫혀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 박물관 옆에 다육식물을 팔고있다.


▲ 박물관을 지나 숲길로 접어들어도 되나 해안선을 따라 정명구의 매점이 있다.

▲ 끝에 매점이 있다.



▲ 정명구의 매점

왠만한 먹거리는 다 판다.




▲ 매점에서 왼쪽 숲길을 따라 오르면 하도정(정자)에 도착하는데 하도정은 이 섬이 새우가(동백하) 많이 잡혀 붙여진 이름이다.

▲ 다시 무의도로 넘어와 광명항 선착장 부근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쉬는데 집집마다 생선을 말리는 모습이 전형적인 섬마을 분위기다.


▲ 무의도는 실미도로 넘어가는 실미고개에서 걷기 시작했다.


▲ 헬기장에서 우측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

▲ 봉오리재에서 작은하나개 해변으로 내려오니 모래 해변이 좋다.

▲ 하나개 해변과 다르게 아주 조용하니 걷기 좋은 곳이다.

▲ 곳곳에 굴이 많아 심심풀이로 까먹는 맛이 좋다.

▲ 먼저 이곳을 지나간 누군가의 작품

▲ 해변길은 썰물때 걸어야 한다. 주변 상황을 보니 밀물때는 이 해변까지 물이 찰 것으로 보인다.

▲ 군데군데 자그마한 바위도 넘어야 한다.


▲ 무엇을 잡으실까...

▲ 아니~ 호버크래프트 아닌가!

▲ 하나개 해수욕장은 유원지라 atv(일명 사발이)같은 것을 타고 놀 수 있다.

▲ 해안선을 따라 쭉 걷는다.

▲ 해안선 부분은 해식애가 발달해서 멋진 바위가 많다. 역시 대략 200여미터 되는 해안 절벽에 등반코스가 나있다.

▲ 해안선을 따르다보면 환상의길로 연결되는 지점에서 해안숲길을 따라 하나개해변으로 되돌아온다.

▲ 천국의계단 촬영장소

하나개 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하나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하나개해수욕장


다음 카페 '트렉매니아'에서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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