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7.25(맑음,폭염)
걸어온 길: 땅끝마을~땅끝탑~해남땅끝호텔 다리~도솔암(10km, 4:30)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계획한 곳이 해남 땅끝천년숲 옛길이다.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고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폭염으로 계획했던 코스로 걷지 못하고 미황사까지 갔어야 했지만 중도에(도솔암입구) 한 코스는 포기해야 했다.
땅끝 천년숲 옛길은 국토순례시발지 땅끝마을 맴섬에서 출발하여 미황사까지 이르는 길이다.
땅끝마을에서 출발해 미황사까지 가려 했지만 푹푹찌는 더위에 몸은 천근만근이 되어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도솔암 입구에서 포기하고 송지면 숙소로 내려갔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로 걷는 길이라기 보다는 등산코스에 가깝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만큼 이동식 등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주 코스가 산길이므로 매점 이용이 불가능해서 식수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초반(땅끝-땅끝 호텔 다리)과 후반(도솔암~미황사)은 정비가 매우 잘 되어 있어 무리가 없는 반면 중간(땅끝 호텔 다리~도솔암)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구간이며 가끔 무성한 풀을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 땅끝마을 내려서기 전 삼거리에서 바라본 흑일도
▲ 땅끝마을에 도착해 아점을 먹고 천년숲 옛길의 출발지인 모노레일 탑승지로 향했다.
▲ 모노레일 왼편으로 길은 이어지며 들어서자마자 남해바다의 풍광이 펼쳐진다.
▲ 천년숲 옛길 이정표
▲ 땅끝탑까지는 산책로처럼 이어진다.
▲ 땅끝마을 앞바다
▲ 대부분 양식장이다.
▲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 땅끝탑앞에 갯바위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 땅끝탑
▲ 천년숲 옛길은 삼남길과 같이 이어진다.
따
▲ 양도
▲ 노화도, 보길도가 보인다.
▲ 섬과 어우러진 구름이 운치를 더해준다.
▲ 땅끝호텔방향으로 걸어간다. 사실 이곳부터 더위에 체력은 고갈되기 시작한다.
▲ 땅끝 전망대를 뒤로하고 달마산 방향으로 걷는다.
▲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왼쪽 능선쪽을 바라보면 길이 이어진다.
▲ 숲이 우거지고 더위에 지쳐 중간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는데 걷기를 포기하고 택시를 불러 땅끝마을에 있는 차를 회수해서 송지면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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