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과 뱀사골(2016/7/9)
걸어온 길: 성삼재~노고단~임걸령~삼도봉~화개재~뱀사골탐방센타(18km, 9:00분, 맑음)
새벽 3:30분 성삼재에 도착해서 어둠을 뚫고 노고단을 향했다.
가끔 오는 곳이기에 특별할건 없지만 지리산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날은 노고단의 일출과 운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아주~ 좋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노고단고개에 도착하니 반야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한 구름으로 뒤덥혀 있었다.
그냥 갈까~ 생각하며 반야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반양봉을 타고 화개면쪽으로 넘어가는게 보인다.
조금 기다려보면 아무래도 구름이 걷힐것 같은 분위기다.
그래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기다림은 조금씩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 몇몇 사람들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자 출발했고 어떤 이들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
▲ 구름이 걷히더니 이내 붉은 기운을 내뿜는다.
▲ 반야봉 뒤로 해가보인다.
▲ 돼지령에서 바라본 운해
▲ 운이 좋다.
▲ 임걸령 샘터
▲ 삼도봉에서 바라본 화개면
▲ 화개재
▲ 조금은 지루한 뱀사골 하산길
▲ 청청명수 뱀사골 계곡
▲ 뱀사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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