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거문도 트레킹(11/03/07)

트렉매니아 2011. 3. 8. 10:31

 

백도유람을 마치고 거문항~불탄봉~수월산의 거문등대~거문항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킹코스는 좀 빠른 걸음으로 3시간정도 걸린다.

 

 ▲ 삼호교는 배들이 지나갈수 있도록 아치형 다리로 차량이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다.

 ▲ 불탄봉으로 가기위해 거문초교 덕촌분교를 경유해야 한다.  

 ▲  덕촌분교 전경(지금은 폐교되었다.) 뒤쪽에는 거문중이 자리하고 있다. 불탄봉으로 가기위해 좀 빠른길로 올라가려면 거문중 운동장을 가로질러 뒤쪽으로 오르면 빨리갈 수 있다. 하지만 급경사라 좀 힘이든다.

 ▲ 오르면서 내려다본 거문항

 ▲ 덕촌분교를 지나 포장도로를 쭉 따라 오른다. 곳곳에 지천으로 널린 동백나무. 조금 더 오른면 포장도로가 끝난다. 이때 공동묘지가 나오는데 우측에 쌍묘가 있다. 우측 묘지방향으로 길이 나있다. 묘지가 그렇듯 여기저기 길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사람이 많이 다닌 길은 표시가 확실하게 되어있다. 묘지가 끝날무렵 숲길로 접어든다.  어렵지 않게 불탄봉 안부까지 도착할 수 있다.

 ▲ 동백꽃이 만개했다.

 ▲ 불탄봉을 오르기전 안부. 이곳은 정확하게 말하면 사거리다. 이곳에서 신선바위, 불탄봉, 묘지, 거문중으로 갈 수 잇는 갈림길이다.

거문중쪽은 등산로 아님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불탄봉을 오르고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안부 부근은 억새천국이다.

 ▲ 뒤쪽으로 보인는 곳이 불탄봉이다. 거문도는 대부분의 숲이 동백나무이다.

 ▲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일제침략 당시 일본군 관측소다.

 ▲ 신선바위 방향으로 출발하면서 남해바다가 펼쳐진다.

 ▲ 이곳은 화재가 많이 나서 이름이 불탄봉이라고 부른다.

 

 ▲ 바라보이는 능선 뒤에 신선바위가 있다.

 ▲억새군락이 끝나면 바로 동백나무터널이 나온다.

 ▲ 이제부터 동백나무 터널이다.

 ▲ 서도 트레킹을 하게되면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오른쪽으로 남해바다를 조망하며 걷게된다.

 ▲ 조망이 뛰어나 아름다운 거문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칼처럼 생긴 바위가 서있다. 바로 뒤쪽은 낭떠러지다.

 ▲ 능선의 등산로 많은 부분이 사진과 같은 돌로 되어있는데 납작한 돌이다. 보고있자니 돌판구이가 생각난다.

 ▲ 멀리 우측에 신선바위가 보인다.

 ▲ 이곳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유림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 중간 중간에 해변쪽으로 탈출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 신선바위 

신선바위는 우측 등산로를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다. 물론 밑에까지만...연장이 있다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바위이다.

상단은 평평한 바둑판처럼 생겼으며 여러명이 올라 조망하기 좋아보인다.

신선바위를 지나 보로봉 정상에서 등대쪽으로 내려가는(우측)길로 접어들면 거문등대를 조망하기 좋은 장소가 나온다.

 ▲신선바위를 지나면 수월산의 등대가 잘 보인다.

 

 ▲ 우측에 큰 등대가 2006년 부터 불을 밝힌 신등대(동양최대라 한다. 높이 33m)

좌측에 있는 조그마한 등대는1905년 4월 10일 준공되었으며 이틀뒤인 12일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등탑은 높이가 6.4m에 이르며 흰색의 원통형으로 벽돌과 콘크리트의 혼합 구조물이다.

이곳을 내려가면 해안도로이다.

▲ 등대로 가기위해서 바위를 넘어가야 수월산의 거문등대로 갈 수 있다.

▲ 거문항에서 수월산 등대까지 수시로 오고가는 배가있다. 사진 좌측에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

▲ 등대로 가는길은 전봇대라인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대에 들렀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해안도로(포장도로)를 따라 유림해수욕장을 지나 삼호교를 건너 거문항에 도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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