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17구간(다락원길)
지나온 길: 원도봉산 입구~도봉산숲속캠핑장 앞~도봉옛길 입구
날짜: 2018/7/8(맑음)
거리: 3.1km
시간: 1시간 30분
난이도: 하
오전에 명성산 최종 답사를 마치고 마지막 구간인 17-20구간을 걷기위해 망월사역에 도착했다.
망월사역에 도착해 원동봉산으로 향하는 길에 뙤약볕이 장난 아니다.
그늘로 걸으니 습도가 낮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오늘은 햇볕만 피하면 시원하게 걸을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 구간은 17구간 다락원길이다.
다락원이란...
조선 시대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있었는데 각 도로는 대·중·소의 등급을 정하였고, 주요 거점에는 역(驛)을 두었다. 원은 주로 역과 역 사이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공용 여행에 숙박 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조선 개창 후 태조 즉위년 개국공신 조준(趙浚)과 배극렴(裵克廉)의 상소를 통해 원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공무 출장과 수령에게는 숙식이 무상으로 제공되었으나 연회 등은 금지되었다. 기본적으로는 공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이었으나, 상인이나 민간 여행자들도 숙박 시설로 이용할 수 있었다. 다락원은 서울에서 함경도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의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을 왕래하는 관원 및 상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 원도봉산 입구로 향한다.
▲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 병 마시고 출발했다.
▲ 잠시 인도를 따라 걷는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다.
▲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는 정말 최고다!
▲ 아름답게 피어있는 도라지꽃
▲ 능소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다락원길은 산자락에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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