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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7구간(옛성길)

트렉매니아 2018. 6. 7. 11:05

북한산둘레길 7구간(옛성길)

지나온 길: 탕춘대성 암문 입구~탕춘대성암문~장미공원~불광사~북한산생태공원 상단

날짜: 2018/6/6(맑음)

거리: 2.7km

시간: 1시간 15분


평창마을길을 지나 7구간 옛성길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이 구간은 대체적으로 산자락을 걷는 구간으로 구기터널 위를 걷는다 생각하면 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하게 이어지며 난이도는 '중'에 해당된다.

▲ 옛성길 시작지점

▲ 데크를 유선으로 설치하니 데크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 암문

▲ 탕춘대성 암문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 도성과 외곽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군량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본래 북한산성을 쌓자마자 축성하려 하였으나 그러지 못하고 1718-1719년 두 해에 걸쳐 성을 짓었다고 되어있다.

창춘대성은 연산군의 연회장소인 탕춘대가 지금의 세검정에서 동쪽으로 100m쯤 떨어진 산봉우리(현재 세검정초등학교)에 있던 것과 관련이 있으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성으로도 불렀다고 한다.

탕춘대성은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해 북한산 비봉 아래까지 연결되어 있고 길이는 약 5.1km에 달한다고 한다.

▲ 암문에 도착하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 북한산 연봉이 조망된다.

▲ 능선이라 비교적 평탄하다.

▲ 조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봉

왼쪽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 1~8구간 중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 족두리봉이 훤히 보인다.

▲ 내려오면 장미공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북한산 생태공원이다.

▲ 북한산생태공원 앞

▲ 북한산생태공원

▲ 생태공원을 지나 불광사 입구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8구간 '구름정원길' 구간 시작지점에 도착한다.

▲ 이제 8구간의 시작이다.